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과, 한국-콜롬비아 간 FTA 타결에 따른 전망 등 정부 정책 위주로 구성해 깔끔했습니다.
또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과, 김황식 총리의 회의 주재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전한 것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정부 대응 방침을 알 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와이드 인터뷰>에서, 여수엑스포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룬 것은, 엑스포의 관람객 유치가 당초 계획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다룰 필요가 있었지만, 기자 리포트로 전해도 충분했을 것으로 보였는데요.
즉, 한국과 콜롬비아 간 FTA가 타결되고, 이란산 원유 수급 문제가 떠올랐는데요, 이런 주요 정책 이슈들을 제쳐두고, 정책 심층 분석 코너인 <와이드 인터뷰>에서 20분씩이나 투자해, 여수엑스포의 사전예약제 부활 등을 탐구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
또한, 인터뷰 중간, 조용환 여수엑스포 홍보실장을 전화로 연결했는데, 네임 자막 표기에서, '조용환 홍보실'이라고 나왔는데, 조용환 씨가 홍보실에 근무하고는 있으나, 조용환 씨 자체가 홍보실이 아닌 만큼, 홍보실장이라고, 직함을 정확하게 표기했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