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비 축소 계획과 군사 전략 선회의 배경에 대해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습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안보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분석적인 설명을 곁들인 점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이 아이템을 프로그램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와이드 인터뷰- 2012년 외교정책의 추진 방향은?’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고 유익한 정보이지만, 브리핑을 하는 듯한 내용 전달과 평면적인 화면 구성이 지루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보지 못한 시청자들도 내용을 따라갈 수 있도록 자막을 통한 부연설명,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정리가 곁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재 자체는 시의성과 당위성이 있는데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책 오늘‘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