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뉴스와 정책들을 [정책오늘]을 통해 한번에 정리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간 배분과 비슷한 구성으로 뉴스들을 나열하다 보니 밋밋하고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일부 아이템에 대해서는 보다 깊이 있는 취재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보도하거나 코너의 순서를 달리 배치하는 등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시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느낌이었어요.
<와이드 인터뷰>에서는 '귀농 귀촌 활성화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아이템이 적절했으며 코너의 특성을 잘 살렸습니다. 하지만 귀농이 삶의 터전을 옮기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기 보다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던 것같아요. <정책 현장을 가다>는 세종시의 공식 출범과 더불어 세종시의 설립 개관에 살펴본 기획이 참신했습니다.
<학교 폭력 이제 그만> 시리즈가 방송되는 내내 <현장 출동 - 문 열고 냉방 점검'>이라고 자막이 되어 있었는데요. 생방송뿐만 아니라 동영상에도 똑같이 잘못되어 있으므로 시정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