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뉴스는, 2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돈 봉투 파문의 핵심 연결고리인 조정만 비서관의 소환조사 등 주요 뉴스를 적절하게 보도해, 시의성 있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세종학당의 확대 정책, 간호사관학교에 60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생도가 입소한 것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정책뉴스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집중점검 연속 기획 보도를 시작했으나, 홍보성 리포트로, 쟁점 없이 구성된 것이 아쉬웠구요.

<캠퍼스 리포트> 역시, 지역에서 열리는 박물관 전시회 소개 등이 자주 소개되는 경향이 있는데,  대학생 기자 특유의 참신하고, 신선한 시선이 부족해 아쉽습니다.

즉 KTV가 차별되게 운영하는 대학생기자단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데요. 지역 전시회 소개 등의 평면적 구성이 아닌, 보다 젊은 시각에서의 사회문제에 대한 고발과  문제제기 등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내고, <정책오늘>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