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형식으로 진행된 뉴스에서는 김정일 사망 관련 진전된 소식들을 다양하게 잘 전달했다. ‘공무원 비상근무 해제’ 리포트에서는 앵커 멘트가 너무 많은 시간을 차지했다. ‘신용등급 유지’ 리포트에서는 CG가 시원하게 잘 제작되어 읽기 쉬웠다. ‘여성 일자리’ 등 일반 뉴스들을 특보 뉴스와 차별해 진행한 점이 적절했다. ‘캠퍼스기자’에서는 송년회 대신 열린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시의적절하게 잘 소개했다. 그러나 인터뷰 내용 자막이 복잡한 점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나눈 대담은 여느 공무원의 출연 대담과 마찬가지로 딱딱하고 건조하게 진행되었다. 준비한 CG 내용도 복잡했다. 대담 말미에 FTA 이후 국내 의료비 상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