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선운산, 선운사-고인돌 유적지-습지 등의 순서로 펼쳐지는 가운데 전북 고창의 푸르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봄을 흠뻑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군이 고창에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습지까지 볼 수 있어서 교육적/정보적 가치도 있었습니다.
고즈넉하게 펼쳐지는 화면과 차분한 내레이션, 잔잔한 BGM이 어우러져 나름의 분위기를 창출하였네요.
차분한 것만이 본 프로그램의 색깔이라고 고정하기보다는 회차별 아이템에 따라 발랄한 분위기/발랄한 포토, 역동적인 분위기/역동적인 포토를 제시하기도 하는 강약/경중/완급 조절의 묘미도 맛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