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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익 창출 기여"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27일)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실질적 국익 창출에도 기여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지난 27일, 서울공항) 5박 7일간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미 안보협상의 물꼬를 트는 한편, 멕시코와 경제협력 강화까지. 숨가쁜 일정 속 굵직한 정상외교 성과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현지시간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지금 필요하고 또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글로벌 공공재를 공급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나라들이 먼저 손을 맞잡고 협력의 공간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공존의 3대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국과 중국을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 언급하며, 남북미중 다자협의의 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극적으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선 지난해 합의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기반으로 핵잠수함과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조선업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에서 한미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금융·경제계 인사와 함께한 대한민국 투자서밋에 참석해 3대 메가프로젝트와 자본시장 개혁을 설명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도 권고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현지시간 23일,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 "대한민국 성장과 대도약의 투자자로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에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합니다. 양국 정부가 7년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협상이 타결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AI, 국방 분야 MOU 등 협력문서 17건도 체결합니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청소년들과 스트레이키즈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며 K팝을 매개로 유대감을 다졌고, 귀국길에는 경유지인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차담회를 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