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머신>은 코너 자체는 신선한 기획이나, 졸업식의 변천을 살펴보는 것에서 ‘경제타임머신’을 느끼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웠습니다. 시대별 구성도 일관성이 없었고요. 사람만 붐비던 예전 졸업식과 요즘 졸업식 하객들이 타고 온 자동차로 인한 학교 주변 교통난의 비교, 갈수록 高價化되는 졸업 선물의 변천과 같이 졸업식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환경을 두루 살펴보았다면 ‘졸업식의 경제’를 더 다양하게 살펴봄으로써 코너 기획의도가 부각되고 흥미로웠을 것 같네요.
<한-터키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의 현장에서 행해진 대통령 연설 중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키고 독립을 해서 오늘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부분을 발췌, 방송했는데 6.25전쟁 참전국인 터키는 우리의 ‘독립’과는 무관하므로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