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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경제&피플>과 <경제&이슈>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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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경제 2day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356
등록일 : 2012.03.08 17:37

오늘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신설된 <경제&피플>코너였습니다. KTV가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각 단체의 수장이나 전문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경제적 시각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보여져 일단 제목에선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첫 시간으로,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가 나왔음에도, 출연자의 출연 목적을 잘 살리지 못했는데요. 질문 된 내용들이 단발성에 그치거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는 접근하지 못해, <경제&이슈>와 차별화 요소를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가운데, 이 내용이 질문에 들어 있었으나, 심층적으로 문답이 이뤄지지 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한국경영자총협회측의 인사가 출연했다면,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총제 폐지 문제 등 재벌개혁에 대한 생각, 대기업들의 생산성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그에 따른 고용이 이뤄지지 못해 비판받고 있는 점, 최근 쌍용차와 현대차 사태가 보여주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경영자측의 입장 및 해결 방안 등이 다뤄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경제&피플>인 만큼, 이슈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줬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질문이 수박겉핥기식이여서 상당히 아쉬웠네요.

그리고 여전한 딜레마인거 같은데...오늘 뉴스 역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일부, 김황식 총리의 동정, 핵안보정상회의 홍보, 역대 대통령 휘호 제막식 등 온전한 경제 꼭지로 볼 수 있는 기사가 거의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