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도 역시 경제 정책 관련 뉴스가 일반 정책 뉴스보다 뒤에 전달되고, 총 세 꼭지의 경제 뉴스 중 겨우 한 꼭지만이 리포트로 전달되는 등 '경제 전문 프로그램'으로서는 아쉬운 구성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날은 헤드라인에서 '김 총리,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를 <오늘의 경제뉴스>로 당당히 소개하기까지 했는데, 대체 안보에 관한 총리의 발언이 어떻게 경제 뉴스로 소개될 수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담당앵커 대신 투입된 남성앵커가 헤드라인 자료 화면 위에 인사멘트를 하고, 여성앵커는 코너 진행 중 계속해서 말이 엉키는 실수를 하는 등 이 날 방송은 평소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어요.
한편 <내 일로 가는 취업 성공기>에서 취업에 성공한 인물들의 실제 업무내용과 취업준비 방법 등을 내실 있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최근 다루는 내용이 공무원 취업에 한정되어 전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