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보다 북한 위성 발사 관련 소식 등이 우선적으로 보도되었는데 비 경제 아이템이라도 중요 뉴스라면 전혀 다루지 않을 수는 없겠으나 프로그램 정체성 확립을 위해 경제 뉴스를 최우선적으로 다루는 방향을 원칙으로 고수했으면 합니다.

<경제&이슈-엔화 약세, 가능성은?>편은 엔화가 약세인 경제 배경, 엔화 약세를 주도하는 일본 정부의 의도, 엔화 약세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업종별 긍정적-부정적 영향 등을 짚어줘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마지막 질문 ‘외국 IB가 전망한 국내 실업률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답변을 너무 돌려서 애매하게 함으로써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쉽게 설명해주면 바람직하겠습니다.

<돈이 보이는 생활경제-학교 안전사고, 보험으로 처리>편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과장이 출연해 확대되는 학교 안전공제사업을 소개했는데 ‘생활경제’라기 보다는 ‘정책’이어서 코너 제목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 선정이었습니다.

<내 일로 가는 취업성공기>는 구직자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시대에 공무원 중 다양한 직종을 계속 시리즈로 소개해주고 있어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있는데, 금회에는 통계청 취업을 위한 시험 과목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었으나 시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구직자에게는 정기적이든 부정기적이든 시험 시기에 대한 정보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