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생활경제>는 출연자의 전달력은 다소 아쉬웠으나, 시청자들이 관심 있어하는 '저축성 보험'에 대해 알아봐, 생활밀착형 정보로 유용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한미FTA'발효에 앞서, 외교통상부의 이행협의 발표 기자회견장을 속보성 있게 현장 연결한 것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2day>는 경제 관련 뉴스를  핵심 아이템으로 끌고가야 함에도, 오늘 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 내용을 5꼭지로 나눠 정리한 것이었을 뿐, 경제 관련 뉴스는 전무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내곡동 사저 논란은 내탓"이라는 대통령의 사과와 "중국 탈북자 문제는 국제규범을 따라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견이 경제뉴스는 아니잖아요?

이어진 꼭지에서,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을 경제적 관점으로 분석한 <경제&이슈>는 연계성 면에서는 흡인력 있는 구성이었으나, 가계빚이 900조를 돌파하고, 기름 값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현 시점에, 긍정적인 기조로만 분석한 것은 현실과 동떨어져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알뜰 장보기>는  물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코너로 생각되는데, 오이 50개의 최고가와 최고치를 알려주는 등, 거래단위가 너무 큰데,  주부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1개 가격으로 재산출해 알려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