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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경제2day의 일부 코너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도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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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경제 2day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1231
등록일 : 2011.12.22 10:59
김정일 사망 이후 모든 뉴스 와이드 프로그램이 잠시 고유 타이틀을 접고 ‘KTV 특보’란 통일된 타이틀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21일(수) 방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특별대담 코너의 경우 북한 대내외 정세, 남북 교류협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정세 분석의 경우 다른 시간대 특보, 타 방송사의 보도에서도 보편적으로 다루고 있어 비슷비슷한 정보의 반복에 식상함을 불러오기 십상이었습니다. 원래 ‘경제2day'가 방송되던 시간임을 감안해, 매일 코너인 <경제&이슈>만이라도 살려 김정일 사망 관련 경제 분야 핫이슈와 여론을 살피는 식으로 정세 특별대담 대신 경제 분야를 특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북한의 대내외 정세 특별대담에선 북미 접촉 동향, 장의의원 명단에서 드러난 서열과 권력구도 등을 통해 단기적 동태 전망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 사망 후 국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김정은 독재체제로 갈지, 집단지도체제로 갈지, 후견인에 의한 수렴청정체제로 갈지 등 체제 유형과 향후 북한의 핵문제 전략 변화 여부 등 중, 장기적 이슈에 대한 전망을 끌어낼 질문은 하나도 준비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경제 미칠 영향에 대한 특별대담에선 북한 변수가 우리 시장에 아직 포문도 열지 않았다는 시각도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더라면 쏟아지는 경제 예측 속에서 어떤 정보를 수용하고 거를지 판단하는 데 유익했을 겁니다.

그 외에 VCR 내용과 상관없는 코스피 장세 자막을 게시하는 실수 범한 것과 청와대 전화연결 리포트 내내 통화감이 깨끗하지 못한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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