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공생, 상생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을 제한하기 위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타임오프제 시행, 서민과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 등 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3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너무 많은 정책들이 나열, 중계식으로 전해지다보니, 핵심을 잘 알 수 없었고, 어떤 정책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정책인 것인지, 그 비중을 따질 수 없는 등 흡인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또한, 이번 편에서 노동계 문제를 많이 다뤘던 만큼, 쌍용차 사태 등 비정규직 문제 등도 언급했어야 됐다고 생각됩니다.
'함께 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부 정책이 잘 미치지 못하는 곳들을 조명해주었으면 했는데...아쉬운 대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