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화) <글로벌 핫이슈>와 <집중인터뷰>는 이 시간대에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시청층이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보이는 아이템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 지원 승인, 한미FTA 중소기업 10대 수출유망상품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 거시경제에 관한 것, 중소기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라 이 시간대에 적합한 주제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리포터 한분이 축제행사장 막걸리칵테일에 꽂혀 과음하다 방송을 제정신으로 마무리짓지 못한 모습을 드러낸 것도 씁쓸하였습니다. 취재과정에 의욕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기엔 본분을 망각하고 사심을 채우려는 행동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비쳤습니다. 리포터의 과음을 목도하면서도 미리 막지 못한 스태프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현지 주민과의 전화 인터뷰를 시도한 것과 관련해선 통화감의 질과 인터뷰 내용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이 아쉬웠습니다.소리가 크게는 들렸는데 발음이 명확히 들리지 않았고 주민의 사투리 억양도 심해 즉석에서 알아듣기 불가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