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정책&이슈]에서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수급 관련 뉴스를 첫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단순히 뉴스 보도에 그치지 않고 전력거래소의 취재기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점이 적절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 대국민 사과, 그 밖의 뉴스, 올림픽 관련 소식, 주요 코너인 <포커스인>, <집중인터뷰>, <정책 현장을 가다>등으로 구성이 짜임새 있었습니다. 이러한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구성이 매회 이어질 수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구성 이외에 전달력 및 내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집중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후 수질이 개선됐다는 환경부 수질분석결과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러한 수질분석에 대해 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발표한 전시자료라는 논란이 일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인터뷰>에서는 이러한 논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명확한 자료를 준비해 설득력 있게 전달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내용이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고 출연자의 전달력또한 부족했습니다. 한편 <정책 현장을 가다>는 아이템 선정면에서 아쉬웠습니다. 여수로 떠나는 여행과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과의 연관성이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