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국제 정세 이슈’에서 서울 시립대 윤창현 교수가 스튜디오에 나와 헝가리, 스페인, 칠레 등의 경제 이슈를 전하고 2012년 국제 경제를 전망했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국제 경제 문제에 대해 쉽게 설명한 점, 특히 우리나라 경제와 연결 지어 논의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커스 인'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고 '집중 인터뷰'에서 실업 정책에 대해 소개한 점도 유익했습니다.

그런데 70분 안에 너무 많은 코너들이 담겨 있어 다소 산만하고 지루했습니다. 또한 KTV의 다른 프로그램과 구성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아이템 갯수를 줄여 취재, 구성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양한 코너를 제작하는 제작진의 수고를 선택된 아이템에 집중함으로써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