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정책오늘]에서는 주요 뉴스 및 정책 소식과 더불어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 막을 내린 올림픽 관련 소식, 어제 폐막한 여수 엑스포에 대해 함께 정리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나란히 나열한 배치, 각 코너들의 시간 배분은 적절했습니다. 다만, <와이드인터뷰>가 '93일간의 해양축제, 여수엑스포 무엇을 남겼나'로 꾸며졌으므로 <캠퍼스리포트>와 자리를 바꾸어 여수 엑스포 관련 뉴스들을 나란히 배치하는 편이 좋았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여수 엑스포의 성과 등, 이미 언급한 내용은 <와이드인터뷰>에서 줄였다면 보다 효율적인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여수 엑스포에 대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점이 아쉬웠습니다.

 <연속기획>에서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관계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첫 시간이었던 만큼 3분 10여초의 시간 동안 자료화면과 함께 한중수교의 개관 및 그 의미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연속기획>의 주제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데 시간을 늘리더라도 심도 있는 취재, 전문가들의 조언을 곁들여 내실 있는 코너로 제작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