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항상 인문학 열전을 기다립니다
그러면서도 오랜만에 틈을내어 인문학 열전을 열어봅니다

와~!!! 여전히 볼거리 읽을거리 들을거리들로 꽉차있네요
프로그램마다 다른 내용이지만
단번에 쭉~~보고 들은결과
지식과 자연과 음악과 인간은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을 새삼스레 받습니다

클래식 삶을 연주하다
저의 일상의 단면과 관련이 있기에 참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베토벤하니까
요즘 드라마 베바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드라마 베바는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이들에게
또는 클래식에 문외한이라고 스스로 느끼는 이들에게
클래식이 뭔지를 강하게 인식시켜주고
베토벤이라는 음악가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의 클래식 드라마였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허영한 교수님의 베토벤의 삶에 관한
클래식에 관한 깊고 심오한 설명을 들으니
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이 더욱 듣고 싶어집니다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과 영혼은 베토벤시대의 클래시컬한
베토벤의 음악성에 깊이 빠져있는듯 순간 착각하며
행복을 느껴봅니다

인문학 열전은
이래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알고 싶었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접할 수 없었던
개인적으로 접하기엔 능력이나 주변의 상황이 한계가 있음에
접할 수 없었던 보물들을 찾아 주시는 보물창고 같아
참 마음에 듭니다

여하간 늘 수고해 주시는 김갑수님과
스텝진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