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의 기억들, 망우리공원>이란 제목으로 망우리공원묘지에 묻힌 근현대사 인물들의 삶과 죽음 이야기를 듣는 concept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역사, 인물을 다루되 특정 지역 묘지의 비문(碑文)을 살펴보는 가운데 역사적 인물을 살펴본다는 것이 참신한 접근방식이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시종 흥미로웠어요.
망우리공원이 그저 공동묘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가진 현장임을 깨우치는 기회가 된 점도 의의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