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3개의 코너구성이 [따로 또 같이] 노는 느낌을 주었는데, 최근 들어 <우리시대 인문학> <길위의 인문학> 및 <인문학 에세이>의 3개 코너가 {인문학 열전}이라는 하나의 타이틀 아래 깊이감과 함께 유기적 연계성을 갖춰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길위의 인문학>의 경우, 주제선정의 공감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자료영상('윤동주' 시인의 희귀사진 등)의 참신함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홍사종' MC의 1 Shot 시의 자칫 영정사진 같은 느낌을 줄 소지가 있는 쇼트(예: 'ㅅ' 자 형상의 세트사이에 MC가 들어가는 등)는 배제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