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월의 미발표 동시>를 제목으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이 작품 활동하던 시기에 동시도 왕성하게 썼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더불어 동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월은 물론 목월과 함께 청록파 활동을 한 박두진, 조지훈 선생도 동시를 썼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여타의 코너 없이 한 주제에 집중하니 내용이 더 알차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만,
패널로 출연한 연구 박사와의 대담, 성우의 간단한 해설 및 시 낭송 외에는 다른 요소가 등장하지 않아 구성의 단조로움이 흥미를 크게 돋워주기에는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점상 어린이날 이후 보다는 이전에 방송되는 것이 더 적절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