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과도 같은 방송이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방송’일 것이나, 출연자의 ‘독백’이 여과 없이 방송되고, 독백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질문을 해줘야 할 제작진과 진행자는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에 한계가 있었네요.
게다가 코너 중간 진행자의 브리지 멘트마저 ‘독백’이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고 종잡을 수 없는 브리지 멘트에서 주제의식이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