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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인문학적 분석이었는지는 의문이었던..(10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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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372
등록일 : 2012.10.17 13:08

인간 본성의 하나인 '불안'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우선 눈길을 끌었습니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출연해, 불안에 대한 이유를 분석하고,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대화와 공감 등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으로 접근한 것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불안을 이야기하는 등,  이 시대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로 전개한 것도 흡인력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현철 씨가 불안에 대해 풀어낸 방법은,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인간 본연의 성질인 불안에 대해 본질적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적 접근이었는지는 의문이었는데요. 우리 인간의 불안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인지 등 좀더 본질적인 물음에서 성찰했으면 했으나 아쉬웠습니다.

또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제시한 공감 등도 너무 원론적인 내용이어서 크게 관심을 끌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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