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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인문학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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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신윤주(sky**)
조회 : 1414
등록일 : 2011.07.31 15:00
나무에 관한 이번주 프로그램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나무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나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신선했습니다. 자연과학으로서의 나무도 중요하지만 인문적으로 접근할 때 나무는 매우 다양한 우리의 삶과 생각,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회자님의 말씀대로 '나무는 제 몸에 역사를 새기'고 있습니다. 그 역사를 얼마나 읽어내는 것은 인간의 몫이겠지요.
정신적 육체적 휴식을 넘어 인간과 공유하는 나무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는 작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상진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나무에 대해 꾸준한 연구와 노력 덕분에 나무에 대해 아주 작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 그런 석학들의 노력을 시민에게 확장해 가는 노력을 하고 계신 피디님과 프로그램의 여러 스테프들에게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순환기간이 빠르고, 반응을 직접적으로 보여야 하며, 그 맛도 자극적이어야 하는 현재의 방송 프로그램들...


그런 반면,
바로 바로 자극이 오지 않으나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가볍지 않으나 그렇다고 진부하지도 않으며,
학문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지적이며 유쾌한,
그런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인문학 열전은.

인문학열전도 우리 땅 곳곳에서 몇 천년을 지켜오는 나무처럼 장수하며, 겸허히 많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공감을 계속 나눠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간상 자주 시청을 못하는 것이 매우 미안할 따름입니다.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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