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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일상에 밀착한 주제 선정과 현장 인터뷰 강화로 접근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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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1208
등록일 : 2011.10.19 10:12
개편 전까지는 전문가의 학문적 고찰을 학습하는 분위기가 강했고 주제에 대한 일반인 인터뷰도 그 분야에 대해 전공하고 있거나 평소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이들을 내세워 전개되었죠. 그렇다 보니 현대적 관점의 해석은 있어도 현재 일상생활의 담론, 고민과는 거리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상 속으로 파고든 인문학’을 지향하기로 한 변화가 프로그램 개설 만 3년을 넘긴 지금 시점에서 매우 적절한 단행이라고 보았습니다. 비록 게스트와의 대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한국인의 공감코드>를 통해 일반인의 여론을 살핀다든지, <테이크아웃 인문학>을 통해 담론의 대상이 되는 현장을 조명한 점이 본 프로그램, 혹은 인문학 자체를 어렵게만 생각해온 이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장치로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스트와의 인터뷰 장면을 잡는 카메라 각도가 개편 전에 비해 다양해진 게 특징이었다. 대화의 분위기는 정적인 반면, 카메라의 시선은 한 곳에 고정되지 않은 채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잡고 한 사람씩 측면에서도 정면에서도 잡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였습니다.이런 촬영 기법도 젊은 감각으로 거듭나려는 취지의 일환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장면의 카메라 각도, 편집방식에서 타 방송사의 모방 흔적이 짙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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