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수도권을 벗어나 전남 순천, 대전, 지리산 등 전국을 소재로 한 아이템이 등장했고 어린이, 청소년, 소방관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등장해 화면이 다채로웠습니다.
특히 <영웅-외발자전거의 기적>편은 외발자전거로 인해 농촌 지역 어린이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준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내용도 흐뭇했지만 영상미, 경쾌한 피아노의 BGM, 원고, 과거를 그림으로 처리한 기법, 자막을 영상의 한 요소로 본 화면구성, 어린이의 내레이션 삽입 등 종합적인 연출이 군더더기 없이 산뜻해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반면 <행복지수를 높여라> <기자의 눈> 코너는 모두 행사를 동행 취재하면서 단순 follow up한 내용들이어서 아쉬웠습니다. <희망 대한민국>의 시각, 분석 등이 가미되어야 하는 코너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