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준비된 코너들이 이어져 프로그램이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특히 <국민리포트>는 안산 외국인 타운, 신비의 술잔 계영배를 제작한 도공,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둔 제주해녀문화, 초등학생들의 선거열풍을 다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수렴했고 지역적으로도 안배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다만 안산 외국인타운의 경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시각의 접근방식이 아니어서 참신함은 덜 했고, 초등학생들의 선거를 통해 그들이 무엇을 배웠는지가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네요.
<여기는 세종>을 통해서는 우리나라가 우주를 관측하는 거대망원경제작 국제간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