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선수 출신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나와 <한국체육발전과 국가 브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신이 선수로, 감독으로, 태릉선수촌장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개인적 경험을 중심으로 해서 실감나게 풀어 가면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고 그만큼 흥미진진했을 것 같은데 ‘한국체육사’와 같이 너무 큰 이야기, 더욱이 자신이 경험하지도 않은 다른 선수들 이야기까지 언급하니 너무 딱딱해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라는 방송 시각은 요즘 몹시 무더운데 세트 배경도 어둡고 진행자가 어두운 양복을 입어 더 무겁고 덥게 느껴졌어요. 하절기에는 아이템과 맞는 야외(금회의 경우 태릉선수촌, 사격장...)에서 촬영하는 것을 고려하면 어떨지요? 눈이 한결 시원할 것이고 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