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테러라는 끔찍한 사건은,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마라톤과의 인연을 상기시키기도 했습니다. [1950년 제 54회 보스턴 대회]의 금메달리스트인 '함 기용' 선수를 초대한 인물선정은 시의성이 매우 돋보이는 인물선정이었고, 기대에 걸맞게 매우 흥미롭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1950년 보스턴 대회 때는 <대한뉴스>가 탄생하기 전이라,자료영상 활용'이 조금 연계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의성과 함께 우리나라 마라톤의 역사까지 되짚어볼 수 있는 흥미있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