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PD님!
정말 수고하셨네요.
시청률 조사하면 최고일 것 같네요.

내겐 소중한 시간이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인 류자효님이 코멘트한 모습이 나왔고요.
함께 kbs 기자로 일했는데....
2. 가수 하춘화님의 젊은 모습도 나왔어요.
그 분 남편과 함께 kbs 춘천방송총국에서 근무했는데...
그 분도 보고 싶네요. 추석 연휴 끝날이니까 더 그러네요.
3. 가장 최근의 노래 '귀향'화면 처리할 때
'석양'가사와 함께 석양 내용이 나갔어요.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하면서 봤는데 정성을 다했네요.
4. 나훈아씨의 젊은 모습도 소중하고 유익했고요.

영상 기록 '시간 속으로'의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은
추석이면 추석 관련으로! 국군의 날 즈음해서는 '국군'을!
한글날이면 '한글'관련으로 소중한 화면과 노래를 골라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돼요.

실향민인 가수들! 한명숙씨와 조용남씨도 북한에서
태어났네요.....
가수 현미님 등의 인터뷰 내용도 감동이었어요.
추석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마음을
누가 알까요? "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의 한명숙 선생의
'그리운 얼굴(1964)'도 좋았어요. '별 하나둘일 살아나듯이....'


세트로 활용된 오래된 카메라의 위치를
안으로 돌리는 것이 어떨까요?
화면 구성을 생각해서 그냥 제언한 내용입니다.
무게 중심을 고려해서요....

ktv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분들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