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통 4.0]이 아닌 일반 정책 뉴스 전문 프로그램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개편 이후 방송시간 단축으로 '타이트한 문화 정책 전문 프로그램'을 기대했지만, <캠퍼스 리포트> 와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숨쉬는 그릇 전통 옹기' 이외에는 문화 관련 뉴스와 코너를 찾아볼 수 없어 방송시간 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정체성마저 상실한 느낌이었어요.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한 <라이브 이슈>에서는 전날 막을 내린 '핵안보 정상회의'의 의미와 개최 효과 등을 짚어봤는데, 이 역시 프로그램의 성격과 동떨어진 코너였습니다.
'핵안보 정상회의'의 일반적 의미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루도록 하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적 측면에서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