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문화소통 4.0]은 화물연대 파업소식을 첫 소식으로 전하는 등 시의성 있는 뉴스 아이템을 취재했습니다. 또한 생방송 중 두 번의 전화연결을 통해 생방송의 장점을 잘 살렸어요. 6.25 전쟁 62주년과 관련된 아이템을 연이어 구성한 점또한 적절했으나 진행자들또한 오프닝이나 클로징을 통해 별도로 언급해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요?
<트렌드 읽기>나 <문화 PD의 세상보기> 코너를 통해 [문화소통 4.0]만의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였는데요. 이러한 차별화가 시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트렌드 읽기>에서 가수 김수철과 '버스커버스커'를 비교했는데 참신한 발상이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두 노래를 비교할 시간 없이 바로 분석으로 들어간 점이 아쉬웠어요. 기본적으로 시청자가 두 곡의 노래를 잘 모른다는 전제하에 제작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화 PD의 세상보기>에서는 별도로 준비한 VTR의 완성도가 미흡했습니다. 자막이 조악했으며 오디오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