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이 너무 많다. 16개 뉴스 중 11개 뉴스가 단신이었다. 단신 전문 뉴스도 아니고, 문화소통에서 뉴스를 다룰 것이라면 단신의 비중을 줄이고 질 높은 리포트를 늘려 나가는 편이 좋다.
또, 이 중에서 문화 뉴스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한류 업그레이드’” 하나 뿐인데, 프로그램 정체성에 맞는 뉴스 편성을 했으면 한다. 최근에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더니, 오늘 또다시 ‘문화’란 정체성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보통의 뉴스나 아침 정보성 방송에서도 이정도의 문화 콘텐츠는 꼭 다루고 있는데, 무려 ‘문화 소통’이란 이름을 내건 방송에서 정작 ‘문화’를 찾아볼 수 없다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