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통이라는 타이틀을 쓰고 있지만 문화뉴스라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구성이다. 문화소통을 생각하고 이 프로그램을 접하는 시청자가 있다면 기존 정책뉴스와 어떤 점이 다른지 반문할 우려가 있어 보인다.
뉴스 전반부에 보도된 한식세계화 관련 엑스포 뉴스는 오늘 오전 <굿모닝투데이>
등 여러 뉴스에 방송되었던 소식이었고 <대한뉴스>가 5분 가량 방송되었으며 프로그램 타이틀까지 가져온 <현장출동 국민속으로>는11일 방송될 분량을 앞서 가져와 짜깁기했다.
<젊은 소통>에서는 인터넷 상의 여론을 살펴본다는 명목으로 개편 이전의 <위클리 정책>에서 쓰였던 트위터,페이스북,다음 등의 게시판 형식이 그대로 차용되어 의욕적 개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무색케한다.
더구나 <현장출동..>의 ‘배수로 만들어주세요’라는 타이틀은 지난주 방송(11월 4일분)이지만, 내용은 11일 분으로 판단되며, 타이틀과 내용이 따로 나가는 실수를 범했는데,이에 대한 제작진의 해명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