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파업이 타결된 것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연기 전망을 비롯해, 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 수용 방침을 밝힌 것을 속보로 전하는 등 정책 뉴스 구성은 깔끔했습니다.
또한, <공감인터뷰>에서 사회적 기업을 살피고, 관련 영상을 전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전환을 유도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점이 <소통코리아>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했는데요. <정책&이슈>나 <문화소통 4.0> 등과 똑같이 전반부에 정책 뉴스를 배치하고, 캠퍼스리포트-집중코너-인터뷰 등의 포맷을 그대로 적용해, 기존 프로그램과 전혀 차별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소통코리아>라는 타이틀이 주는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코너 기획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한편, 두 MC도 아직 안정이 안 된 인상을 주는 등, 전체적으로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