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워싱턴 방문 소식 위주로 보도한 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대해 관련 부처 관계자가 등장해 대담을 나누었네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중요한 이슈로 다루었으나 원론 수준의 대담 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재난대응훈련의 요령이 전달되거나 안전의식이 고취되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훈련을 하고 있다는 상황 전달도 중요하지만 시청자의 안전의식, 위기의식이 고취되고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볼 때, 훈련자들이 우르르 움직인다거나 쓰러져 있는 등의 모습을 나열해 보여주기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려주는/보여주는 것이 필요했는데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라”는 수준으로 언급하고 마는 것은 몹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요이슈에 대해 대담 나눌 패널은 그 선정에 특별히 더 주의하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