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에 개인적/사회적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때에 귀농다큐가 등장/편성된 것은 시의적절한 기획이라고 봅니다.

경북 봉화의‘귀농인’ 가정을 취재한 전반부와 김천에서 새로 문을 연 귀농귀촌 교육장을 소개한 후반부로 나뉘었는데, 이질적인 전/후반이 함께 붙어 이어지니 흐름이 모호했어요.
귀농귀촌인의 삶을 소개하는 부분을 메인으로 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정보(기관 소개 등)를 제공하는 부분은 별도의 서브타이틀 아래 코너化하는 방식이 깔끔한 구성이 될 것 같네요.

물론 귀농귀촌인의 삶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도 단순하고 막연한 스케치나 인터뷰에 그치는 내용은 지양하고, 귀농귀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주의할 점 그리고 해당 인물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필요한 정보 및 주의사항 등도 직간접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구성해주면 실제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