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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다시 보는 고전 명작 어머니의 숭고함을 그린 『친정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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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506
등록일 : 2012.11.08 10:07

다시 보는 고전 명작 <KTV 시네마>

어머니의 숭고함을 그린 『친정어머니』

11월 10일(토) 저녁 6시 방송

 

□ KTV(원장 김관상)에서는 작품성 있는 한국 고전영화를 엄선한 <KTV 시네마>를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가난한 친정어머니의 애타는 모정을 그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친정어머니(1966년作)』를 만날 수 있다.

 

□ 얼마 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는 동명이인인 김기덕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이라는 전쟁영화로 데뷔한 백전노장 감독이다. 대표작으로는 신성일, 엄앵란 부부를 탄생시킨 『맨발의 청춘(1964년作)』과 우리나라 최초 괴수물이라 평가받는 『대괴수 용가리(1967년作)』 등으로, 20여 년 동안 멜로, 전쟁, SF 등 70여 편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주 <KTV 시네마>에서 방영하는 김기덕 감독의 『친정어머니』는 50~60년대 명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안정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엄앵란과 남궁원이 젊은 부부로 나오며, 황정순(친정어머니 역)과 김승호(시아버지 역)의 맛깔스런 대사와 연기를 볼 수 있다.


□ 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인 ‘정’을 표현하면서, 돈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되었던 60년대 사회단면을 비판하고자 했다. 특히 영화 후반부 사업에 실패한 사위를 위해 돈을 빌리러갔다가 살인누명을 쓴 친정어머니가 법정에 서는 장면은, 감독의 의도가 오롯이 들어간 명장면이라고 평가받는다.


영화 개봉 당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2005년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되는 등 김기덕 감독 회고전에도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인 『친정어머니』는 이번 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 줄거리

친정이 가난한 죄로 새댁은 시어머니로부터 온갖 수모를 받지만, 그녀는 남편의 지극한 사랑으로 인내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시집에서 쫓겨나고 친정 어머니는 사돈마님을 찾아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용서를 빈다. 그러던 중 사위의 사업실패로 돈이 필요하자 친정어머니는 돈을 빌리러 갔다가 살인미수를 덮는데...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기획편성과 추동진 PD(☎02-3450-21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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