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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특별기획 - 기도하는 섬, 소록도(보건의 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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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88
등록일 : 2013.04.05 13:31

KTV 특별기획

기도하는 섬, 소록도(보건의 날 특집)

4월 7일(일) 오후 5시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1973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을 맞이하여 KTV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을 기념하다 : 기도하는 섬, 소록도>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센병 거주지라는 선입견으로 발길 닫기를 꺼려했던 소록도를 찾아가, 이곳의 질곡의 역사를 보듬으며 의료진과 환자들, 자원봉사자들의 일상을 조명해본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해서 ‘소록도’라고 이름 붙여진 곳, 하지만 이곳은 오랫동안 한센병 환우의 아픔이 서려있었다. 일제시대부터 한센병 환자를 강제로 격리하면서 조성된 이곳은, 한센인 환자들을 가족들과 생이별시켜서 전염병 환자라는 낙인을 찍어 강제 감금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KTV는 다가오는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이하여 소록도의 가슴 아픈 역사를 조명하고, 지금은 많이 달라진 소록도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이 찾아온 소록도 중앙공원을 방문해 100여종이나 되는 각양각색의 진귀한 나무들을 소개한다. 또한 소록도와 녹동을 잇는 소록대교를 따라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분주한 발길을 만나본다. 아울러 소록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자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수탄장을 찾아간다.


□ 이밖에도 2016년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한센병 퇴치에 노력해온 의료진에게 이야기를 듣는다. 마침 이곳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보성 용정중학교 윤현지 학생은 “소록도에 대한 편견 때문에 처음에는 꺼려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이나마 더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소록도 지킴이’로 불리는 신성교회 이남철 장로의 사연도 전한다. 이남철 장로(64세)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한센병으로 소록도에 들어왔지만, 지금은 종교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외에도 한센인 환자들이 손수 가꾼 중앙공원을 찾아가 그들의 한과 눈물을 들어본다.


□ 지금은 예전과는 다르게 관광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소록도의 봄날을 소개하는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을 기념하다 : 기도하는 섬, 소록도>는, 시청자들에게 우리시대의 희망을 이어주는 소통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기획편성과 추동진 PD(☎02-3450-21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