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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인문학 열전 ‘장애인의 날’ 특집 - 장애인 동화작가 고정욱, 세상의 편견을 넘는 힘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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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50
등록일 : 2013.04.15 13:20

KTV 인문학 열전 ‘장애인의 날’ 특집

장애인 동화작가 고정욱, 세상의 편견을 넘는 힘을 말하다

4월 16일(화) 오후 5시 40분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시대 지식인과 함께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 열전>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인 동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고정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동화작가 고정욱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았던 탓에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고, 지금도 휠체어 없이는 단 한걸음도 움질일 수 없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강단에도 서게 된다. 그리고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된 후 소설, 산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은 베스트셀러 동화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 희망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고정욱 작가는, 그들을 위한 많은 책을 펴냈을 뿐만 아니라 한 달에 20여일 이상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또한 이 땅의 약자와 함께 호흡하고 더불어 살기를 꿈꾸면서 그동안의 저서에 대한 인세를 기부하고 있다.


□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욱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 베스트셀러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이야기하면서,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를 쓰는 이유와 작가가 실제로 겪었던 사회적 차별 등을 들어본다. 또한 “내 작품이 그렇게 많이 장애를 얘기했지만 아직도 이 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이 소외받는 것을 볼 때면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사회적 편견이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장애인에게 특별한 배려보다는 친구와 가족처럼 편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자신이 전국을 돌며 강의를 하고 인세를 기부하는 까닭은 모든 인간은 장애와 상관없이 서로 나눌 수 있고 더불어 사는 존재임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는 “인문학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장애를 껴안게 되는 인간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도구이며, 자신 또한 인문학 덕분에 지혜를 얻어 세상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뛰어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문학적인 시선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서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 장애인이 겪은 고통과 아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지금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작가 고정욱과 함께하는 KTV 인문학 열전 <장애와 편견을 넘는 힘, 인문학 - 고정욱(동화작가)>편은 이번 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손성화PD (02-3450-22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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