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정치적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좋아서 ktv를 시청하긴 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보러 오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물론 국정방송이라는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민주주의를 최고의 헌법이념으로 하는 나라에서 그 절차를 교묘히 닫아놓고 빗겨난 채 이뤄지는, 이러한 방식으로 시국 토론을 한다는 것이 시청자가 보기에도 낯뜨거워 보이는군요..
언제 되어야 나라에서 하는 방송도 좀 떳떳하고 용기있는 방송으로 볼 수 있을지, 우리 아이들을 보며 문득 막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