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광복을 위해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청산리 전투]의 역사현장을, 현 시대의 젊은이들이 직접 탐사해본다는 기획의 참신함이 매우 돋보였음. 특히, [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탤런트 ‘송 일국’이 대장정에 참가함은 물론 내레이션까지 맡음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유도와 함께 의미부여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봄.단, [한국 내에서의 역사학자들의 고증]의 경우, 너무 많은 수의 인물들이 등장함으로써 자칫 집중도를 저해할 소지도 있었다고 봄. 현장에서의 [고증 인터뷰]를 좀 더 늘렸더라면 더 현장감 있는 구성이 되었을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