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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세계 물의날 특집 영산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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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특집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984
등록일 : 2012.03.21 18:33
전날에 이어 영산강 편이 방송됐네요.

죽어가던 영산강이 2 년여에 걸친 공사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짚어보면서 "나주 영산포가 일제 강점기 때 수탈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정도였으나 1976년 하굿둑 공사 이후 죽어가고 있었다." 는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당위성을 적절히 강조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2부에서도 역시 구성의 기승전결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뿐만 아니라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후의 변화를 수치로 제시하지도 않았고, 영산강 뱃길 복원에 대한 찬반 양쪽의 의견을 균형감 있게 담아내지 못했더군요.

또한 "홍어 드시러 오세요!" "홍어 파이팅!" 등의 지역주민 인터뷰와 소쇄원, 식영정, 관방 제림 등의 여러 유적지 모습을 담아낸 것을 보다보니 마치 방송이 아닌 지역홍보CF 같은 느낌이었어요.

지역 유적지와 부채 장인, 낙죽기능 보유자 등을 소개하기 보다는 4대강사업 후 조성된 수변 생태공원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혹은 영산강에 돌아온 다양한 물고기의 모습을 담아내는 편이 '되살아난 영산강'의 모습을 전달하기에 더욱 적절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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