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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특집 되살아나는 강-영산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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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특집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969
등록일 : 2012.03.21 14:58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특집으로 편성된 ‘되살아나는 강’ 시리즈의 영산강 편은, 전반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강의 기능을 회복한 영산강 주변의 변화와 기대를 담은 반면 후반부는 전남 담양군의 유적과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해 <물의 날 특집 되살아나는 강>이라는 주제와 동떨어진 내용이었을 뿐만 아니라 전-후반이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후반부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억지스럽게 갖다 붙였다는 느낌만 주었네요.

전반부는 영산강이 예전에 가졌던 뱃길 기능이 4대강 사업으로 회복되었음에 초점을 맞춰 죽산보와 통선문의 의의를 살폈고 선창 기능을 회복하려는 영산포의 새로운 청사진도 펼쳤습니다. 그러나 처음 등장한 승천보는 그 기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는데 ‘뱃길의 회복’이라는 영산강 사업의 의미에 연계하는 방향의 구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사업이 아니라는 설명을 정부로부터 그동안 누누이 들어왔는데, ‘뱃길 기능의 회복’과 ‘운하 사업이 아니라’는 설명이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게 하는 구성과 내용이었습니다.

후반부 담양군 부분은 오래 전에 촬영한 듯 전반적으로 화면의 해상도가 낮고, 낡아보였어요. 그리고 한겨울 철에 촬영한 듯 삭막한 분위기여서 봄날의 생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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