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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늘에서 본 4대강 '살아나는 금강'

KTV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와 함께 보내드리는 4대강 항공취재 연속기획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으로, 세종시 옆을 굽이쳐 흐르면서 되살아나고 있는 금강을 하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넓은 갯벌이 끝없이 펼쳐진 금강 하구둑.

바다처럼 넓은 강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낙동강 하구 을숙도와 더불어 중요 철새 도래지로, 해마다 50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가까운 신성리 갈대밭과 더불어 금강 8경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물 줄기를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3천 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과, 황포돛배가 정박해 있는 구드레 나루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 농경지에서는 농경지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고, 공사가 한창인 부여보와 금강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는 새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첫마을 사업지구쪽엔 이미 아파트가 하나 둘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금남보입니다.

4대강 공사 현장 가운데서 비교적 빠른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사의 핵심인 보는 공정률 70%를 넘어서 이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준설 등 다른 공정도 다른 4대강 살리기 구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주변 합강리 습지.

하천 퇴적토가 쌓여 생긴 자연 상태의 섬으로, 동 식물들의 천국입니다.

금남보 주변에는 이런 습지만 274만 평방미터가 잘 보존돼 있습니다.

보를 세워 풍부한 수량이 확보되면서, 생태 환경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유병로 / 한밭대 토목환경 도시공학부 교수

“지금 굉장히 많이 회복되고 있는데 원래 이곳은 골재 채취장이라서 웅덩이도 있고 작업 장비도 상존해 있어 굉장히 흉악스럽게 돼 있어 생물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시다시피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어서....”

4대강 살리기로 나날이 커져가는 물 그릇이, 금강의 생태환경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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