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오페라 공연 '열기'

희망의 새시대

문화가 있는 날…오페라 공연 '열기'

등록일 : 2014.09.25

앵커>

9월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주 수요일인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이 열렸습니다.

평일이었는데도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공연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아름다운 선율과 경쾌한 클래식이 돋보이는 오페라.

단원들 한명, 한명의 악기가 만들어 낸 화합의 연주가 절정에 이릅니다.

지켜보던 가족과, 연인, 회사 동료들도 웅장한 오페라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주소형 / 대전 유성구

"오늘 오랜만에 친구랑 오페라를 봐서 좋았구요. 단원 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에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김금재 / 대전 대덕구

"지방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가지고 빨리 신청도 했구요. 오늘 자리도 잘 잡을려고 일찍 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과 예술성을 갖춘 국립오페라단이 만들어낸 환상의 오페라입니다.

처음 오페라를 접한 시민들에게 공연을 쉽게 해설하기 위해 방송인 김승연씨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은 다음 달 29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오는 11월 2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최영석 본부장 / 국립오페라단 공연사업본부

"문화가 있는 날은 저희가 지방과 서울에서 무료로 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 지방에서 2번 정도 이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공연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영현기자 / kyhas1611@korea.kr

모처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바쁜 일상 뒤로 한 채 문화 생활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