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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콘서트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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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콘서트 울림

정통 국악공연에서 국악 신인발굴, 퓨전국악까지 공연 현장 중계차 녹화 방송

8월3일 <국악콘서트 울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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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국악 콘서트 울림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240
등록일 : 2013.08.04 22:24
박애리 진행자가 출연한 창극 배비장전을 녹화, 방영하였습니다. <팝핀현준&박애리> 콘서트를 7월27일에 방송한 데 이어 또 박애리 출연작을 방송하는 것은 지나친 진행자 편향적인 편성이네요.

더욱이 20:20-21:00라는 방영시간대는 <가족시청시간대>인데, 여성이 상의를 한 꺼풀 한 꺼풀 계속 벗어 브래지어 형태의 옷만 남겨놓은 채 샤워하는 듯한 동작을 하는 뒷모습을 연출하는 내용, 그 여성을 몰래 훔쳐보는 남성들이 부르는 가사의 내용, 남녀가 함께 있는 장면에서 부르는 가사의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었고, 남녀의 행각이 발각된 후 배비장을 향해 부르는 노래의 내용(“양물까지 발라버리는”)이 섬뜩할 만큼 폭력적이어서 대단히 민망하고 부적절했습니다.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했다 해도 그것을 방송이란 매체를 통해 전달할 때에는 기준이 달라야 했습니다.
차제에 공연 녹화 방영에 등급표시제를 도입하는 것은 어떨지요?

한편 주요 배역이 등장하면, 극중 이름과 출연자 이름을 자막 제시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