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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천 복원' 싸고 주민 반발 여전

여천천 복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지만, 이 일대 상인과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구청과 합의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과 상인들의 반발은 여전했습니다.

그동안 여천천 일대 주민들은 여천천 복원 공사가 시작될 경우 극심한 주차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결국 지난 7일, 남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여천천 복원 공사는 탄력을 받는 듯했습니다.

남구청의 계획대로라면 늦어도 이달 안에는 여천천 복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남구청은 아직까지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구청 관계자

"주차장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공사 건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건 확정된 건 없습니다."

주민들은 남구청이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도 않은 채 서둘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차공간과 보상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상하(여천천 일대 상인)

"(남구청과) 원만하게 해결한 거는 없구요. 일단은 남구청에서 영업피해 보상도 우리는 받아야 되고, 대체주차장도 만들어서 장사도 해야되고, 상인들의 큰 아픔을 진짜 고민해주시길...

또한 여천천의 상류쪽인 맞은편 주상복합아파트 앞 도로를 개복 구간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도 형평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남구청은 예정대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천천 복원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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