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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령화시대, 생활 속 탁구 인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탁구가 예전 인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든 탁구의 인기, SCS 서경방송 차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쉴새 없이 공이 오갑니다.

서브에 이은 강한 스매싱으로 상대의 허점을 노립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합니다.

공을 넘기는 주부 동호인의 표정도 프로 선수 만큼 다부집니다.

도내 탁구 동호인들이 진주에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룹니다.

진주시탁구협회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게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벌써 20회째를 맞았습니다.

도내 30여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이 다 함께 탁구를 즐기는 동호인들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심호기,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희 가족들이 다 탁구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치매 예방도 되고 젊은이들은 유산소 운동이니까 폐활량도 늘어나고 순발력도 늘어날 것이고..."

탁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많이 사귀게 돼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탁구는 가족의 화목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명자, 경남 진주시

"동호인들끼리 화목하고 서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게임하고 나면 분위기가 참 좋아요. 재미있는 시간 즐기고, 진주에서 같이 하는 분들 서로 알고 인사하고 지내요. 제일 좋은 것은 가족끼리 부부끼리 하는 것은 권하고 싶어요."

특히 나이가 들어도 손쉽게, 큰 부상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게 탁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손갑주, 경남 진주시

"탁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남녀노소 누구나 충분하게 건강할 수 있는 운동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 운동입니다."

탁구는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고, 장비비용이 비교적 싼데다 운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경기흐름이 빨라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해도 충분한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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